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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경 집사님 응급실 다녀오기

정성경 집사님이 지난 23일 목요일 밤 응급실에 들어갔다가 금요일 새벽에 나왔습니다.


"목사님, 정 집사가 @#$%& 그래요?“

“예 집사님? 뭐라구요? 잘 안 들려요.”


한국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초저녁에 잠이 들어 잠을 자고 있다가 받은 전화라 그런지 이희철 집사님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재차 물었습니다. “이 집사님, 천천히 말해 보세요.”


"목사님, 정 집사가 가슴이 답답하고 많이 아파합니다."

"제가 갈게요." 그리고 시간을 보니 밤 11시.


‘오죽 급했으면 이 시간 전화를 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많이 안 아파야 할텐데...’ 혼자 중얼거리며 이 집사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 보니 이미 경찰이 와있는 상황이었고, 옆집에 사는 분도 나와서 거들고 있었습니다. 그 분이 “응급차를 불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정성경 집사님은 배를 끌어않고 거실에 엎드려져 있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응급차가 도착했고 동시에 도착한 김경자 권사님이 정 집사님과 함께 응급차를 탔습니다. 저와 이희철 집사님은 권혁성 집사님이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또 조금 전 전화로 남봉우 목사님께 이 내용을 알렸는데 다시 병원 응급실로 오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우리 모두는 잉글우드 병원 읍급실로 향했습니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병원서 나온 시간이 대략 새벽 5시경이었습니다. 여러 검사를 하고 의사가 설명도 하고 그러더니 “몸에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고 합니다. 얼마나 감사하든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놀라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정성경 집사님과 이희철 집사님을 사랑하셔서 검진 받게 하시고 ‘이상 없음’을 확인시키시는 특별하고 이상한(?) 하나님의 방법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정 집사님의 몸 상태가 건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음과 응급상황을 함께 하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님들께 또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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